뒷목이 땡겨요 디스크까지

뒷목이 땡겨요 디스크까지

목디스크 환자라고 한다면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걸로 목이 다친 사람들을 쉽게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 목디스크를 자주 유발하는 원인은 이러한 급상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가 유발하게 되는 나쁜 상태가 목뼈에 부담을 계속 주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이런 목 부담 상태를 잴 수 있는 바로미터가 바로 일자목 증후군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뒷목이 땡겨요 라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일자목 증후군이라는 것은 목뼈의 전만이 소실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목뼈는 원래 전만, 즉 앞쪽으로 부드럽게 휘어 있는 상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형태로 인해서 목뼈는 사람의 머리 무게를 더욱 효율적으로 분산하게 되요. 

머리의 무게가 대략 5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만큼 생각보다 무겁고, 그래서 목뼈의 전만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일자목 증후군은 이런 목뼈의 전만을 상실하게 하여 목이 받는 부담을 늘리게 될 수 밖에 없어요. 

목을 앞으로 푹 숙이거나 쭉 빼는 자세는 뒷목에 막대한 부담을 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목뼈가 점점 일직선으로 뻗는 형태가 되고, 결국 이렇게 일자목 증후군이 생기게 되면 뒷목이 땡겨요 라고 호소하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목뼈의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는 사태까지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또한 일자목이 생기게 되면 뒷목의 근육이 바짝 굳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서 뒷목이 땡겨요 라고 호소하시는 증상은 물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에요. 노폐물 배출도 제대로 되지 않고 산소와 영양 공급도 잘 이뤄지지 못하게 되는 만큼 이런 문제가 오래되면 될수록 목의 손상이 쉽게 낫질 않게 되며 결국 이는 경추 골극 형성을 유발하여 디스크를 가속화시키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에요.

며칠 전 뒷목이 땡긴다고 호소하시면서 본 원에 내원해 주셨던 ㅇ씨가 있었는데요. ㅇ씨는 계속되는 뒷목의 통증으로 인해 생활 그 자체가 괴로움이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저 뻐근한 정도로 끝이 났던 뒷목의 불편함이 계속해서 방치함에 따라 그 고통이 커지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이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기만 해도 뒷목이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불편함을 점점 방치할수록 디스크로 번지게 되면서 결국 통증에 이르기 까지 한 것이죠. 

사실 ㅇ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세좀 바르게 하고 살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해요. 핸드폰을 할 때나 컴퓨터를 할 때 목이 과도하게 앞으로 쏠 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자세로 인해 점점 ㅇ씨의 뒷목 부위 디스크가 틀어지게 된 것이었고 그 때문에 통증이 야기된 것이라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만약 이처럼 일자목이 생기게 됐다면 뭘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단 일자목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관리, 교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요. 일자목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은 한 발만 더 디디면 바로 목디스크로 이어진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어떠한 증상이던 그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면 그 즉시 치료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이러한 치료는 각 개인의 증상을 고려함은 물론 체질을 고려하여 그에 맞춘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각 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유사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그 증상에 맞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증상을 살펴볼 수 밖에 없어요. 

또 각 개인에게 맞는 처방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죠. 또한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것이 디스크 예방에도 필수이며, 자세로 인해 시작된 디스크 증상이 많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래요! 

이러한 뒷목이 땡겨요 라고 말씀하시는 증상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많고 따라서 그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 즉시 면밀히 진단 받으시고 증상이 악화되어 디스크 등이 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이 가운데 예창한의원에서는 각 개인의 증상과 체질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증상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돕고 있는데요. 이러한 치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생활 습관의 개선도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래요.